시애틀 온 지소연 “한인 여러분 많이 응원해주세요”(+영상)
- 24-03-14
올해시애틀 레인FC 입단한 한국여자축구 간판 스타 인터뷰
“성공하기위해 시애틀에 왔으니 루멘필드 오셔서 응원을”
세계최강인 미국 여자축구리그(NWSL) 시애틀 레인(Reign)FC에올해 입단한 지소연(33) 선수가 시애틀 한인사회에 처음으로 인사를 전했다.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로 한국은 물론 영국과 미국, 일본리그에 뛴 한국 최초의 선수이다.
미국여자축구리그인 NWSL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2016년웨스턴뉴욕 플래시에 진출한 전가을, 2021년 블루스카이FC로이적한 이소담 이후 세번째 선수이다.
지소연은남녀를 포함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메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지소연은 현재 한국 프로축구선수협회 공동 회장과 한국축구협회 이사도 맡아 한국 축구발전 및 여자 축구선수들의 권리 향상 등에서도 남다른 역할을하고 있다.
시애틀레인FC는 2024 시즌을 앞두고 지난 12일 시애틀지역 한인 언론사를 포함해 언론사를 초청해 훈련 모습을 공개한 뒤 올 시즌 입단한 선수 3명과 로라 하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졌다.
시애틀레인FC에는 올해 미드필더인 지소연은 물론 영국에서 역시 미드필더인 앙가라드 제임스와 역시 영국에서수비수인 릴리 우드햄을 영입했다.
영국첼시구단에서 뛴 경력이 있어 어느 정도 영어를 잘하는 지소연은 이날 행사에서 영어로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시즌 오픈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레인FC는 오는 17일 오후 3시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워싱턴 스피릿과 홈경기로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이에 따라 91번 등번호를 받은 지소연은 이날 경기가미국 진출이후 첫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소연은이어 한인 언론사를 위해 한국어로 “명문 클럽에 오게 돼 큰 영광이며 제가 여기게 온 것은 모두가 함께성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소연은“시애틀에 계시는 한인 분들이 레인FC라는 팀을 알고 계시는지모르겠지만 이제부터라도 레인FC를 아셔서 루멘필드를 찾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공개된 훈련 모습에서 수석 코치는 ‘Ji’를 연발하며 지소연을 중심으로 경기를 펼치는 방식을 설명해지소연이 레인FC에서 주축 멤버가 될 것을 예고했다.
외국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편인 지소연은 이날 훈련에서도 다른 동료들과 장난을 치는가 하면 훈련이 끝난 뒤에도 몇 명 선수들과 슈팅 연습등을 하면서 열의를 보였다.
시애틀레인FC는 이날 공식적인 미디어데이 행사만 허용해 지소연을 상대로 하는 개별 인터뷰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소연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급 연봉을 받고 지난 달 시애틀로 옮겨 왔으며 구단과 한인의 도움을 받아 시애틀에잘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소연은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지난 11일 시애틀총영사관을 찾아 서은지 총영사 등을 만나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