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임박' 오타니, SNS에 '태극기 이모티콘·손가락 하트' 인사

15일 한국 입국, 20~21일 MLB 서울 개막전

 

방한을 앞둔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한국 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모자를 착용한 채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상단에는 태극기 이모티콘을 넣었다.

지난해 말 LA 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079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MLB 서울시리즈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타니는 15일 한국에 도착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차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키움 히어로즈,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거쳐 20~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투수로는 경기를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서울시리즈 출전을 희망했고,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 한국 팬에게 태극기가 담긴 사진으로 인사를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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