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업그레이드 앞둔 비트코인·이더리움 생태계, 더 강력해진다
- 24-03-12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 나카모토 실행 위한 최종 투표 돌입
'덴쿤' 앞둔 이더리움 생태계, 레이어2 TVL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생태계가 반감기 이후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생태계 확장에 주요 키로 분류되는 '속도'가 두 체인을 받치는 레이어2 솔루션을 위주로 오는 4월 이후 크게 향상된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는 이날까지 나카모토 릴리즈 업그레이드를 실행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해당 투표에서 80% 이상이 찬성하면 스택스는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를 오는 4월 15일부터 실시하는데, 해당 업그레이드는 스택스의 블록 생성 속도를 5초 이내로 당기는 것이 주목적이라 업계에서는 무난히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스택스는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위에서 생태계를 꾸리기 위해 레이어2 솔루션을 자처했지만, 스택스 블록체인 역시 한 블록당 생성 속도가 최소 10분에서 30분 이상 걸리는 등 타 레이어2 대비 느린 속도로 생태계 확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나카모토 릴리즈가 정상적으로 실행된다면 블록 생성 속도는 5초 이내로 향상되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연결되는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으로서 스택스가 이전보다 생태계 확장을 하는 데 수월할 것으로 분석된다.
스택스는 최근 '비트코인 오디널스의 등장'으로부터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이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시장이 주목받자, 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 등의 론칭에 힘써왔다. 대표적인 스택스 디파이로는 알렉스가 있다.
스택스를 중심으로 한 비트코인 생태계의 확장 기대감에 스택스나 알렉스의 시가총액뿐만 아니라 토큰 가격도 이전보다 크게 뛰었다.
지난달 기준 2조 원대였던 스택스의 시가총액은 최근 5조 원대로 크게 올랐고, 알렉스의 시가총액은 2000억 원에서 3300억 원대로 증가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2000원대에서 거래되던 스택스는 지난달에만 100%가 넘는 상승률(106%)을 기록하며 4000원대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렉스도 지난달에만 45%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5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는 프로토 댕크샤딩을 도입해 궁극적으로 레이어2의 롤업 수수료를 줄이는 덴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전보다 더 크게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베이스 표 이더리움 레이어2 베이스는 이번 덴쿤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프로토 댕크샤딩의 활성화로 레이어2 사용자의 가스비가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절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서 샤딩이란 거래 데이터를 여러 개의 샤드체인에 분할해 처리하는 기술로 이더리움이 처리할 수 있는 거래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처리할 수 있는 거래 데이터의 양이 늘어나므로 처리 속도는 빨라지고 확장성도 개선된다. 이더리움은 오는 13일 덴쿤 업그레이드의 실행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에 이더리움의 레이어2 총예치자산(TVL)은 최근 연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L2비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의 TVL 규모는 379억 9600만 달러(약 49조 500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해당 레이어2 중 아비트럼 TVL이 약 156억달러(20조 4360억 원)로 1위를, 옵티미즘 TVL이 93억 달러(12조 1830억 원)로 2위를 차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미·중 갈등에 보잉 등터지고 있다…"中에 항공기 인도 지연"
- 시애틀 다운타운 콘도 옥상에 170만달러 차량 전시?
- <속보> 타코마흑인 엘리스 사망연루됐던 경관 '명예훼손'주장하며 거액소송
- 아마존도 연말에 '대화형 AI 비서'출시한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뉴스포커스
- 검찰, '서울대 N번방'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20대 남성 구속기소
- 채상병 특검법 '이탈 17표' 어림없다지만…與 부담 크다
- 강형욱, 여직원 탈의실 CCTV 설치 주장 반박 "탈의실 없다…제보 사진은 회의실"
- 대통령실 "연금개혁, 국회 특위에서 협의해 결정 할 사안"
-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31일까지 학칙 개정 안 하면 시정명령
- 김호중 꾸짖은 판사 "같은 사람인데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되나"
-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올리브영·다이소 '수혜'…1위 아이템은
- 신동빈 특명 '콘텐츠 강화' 프로젝트…포켓몬으로 대박 났다
-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첫 필기 8월 시행…자격시험 누리집은 오늘 공개 예정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