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보잉기 이번주에만 3번째 사고났다(영상)
- 24-03-10
휴스턴국제공항 착륙 후 활주로 이탈
샌프란시스코선 이륙한 지 바퀴 추락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 보잉 기종 여객기가 공항에서 이동하던 중 활주로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기 관련 사고는 이번 주에만 세번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께 텍사스주(州) 휴스턴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 맥스8' 기종이 착륙해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포장도로를 벗어나 잔디 구역으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착륙 후 촬영된 영상에는 비행기의 한쪽 날개가 지면에 아주 가깝게 붙어 있는 상태로 기울어져 있는 아찔한 상황이 담겼다. 항공사 측은 이 항공기에 승객 160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항공 사고 조사 담당기구인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 사건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주에만 세 번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지적했다. 전날에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77-200' 여객기의 타이어 바퀴 1개가 이륙 직후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없었으나, 타이어에 맞은 차량들이 일부 파손됐다. 지난 4일에는 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737' 여객기 엔진에서 불이 나 이륙 10분 만에 비상 착륙하는 사고도 있었다. 역시 부상자는 없었다.
최근 보잉기 관련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가 이륙 후 동체 문이 떨어져 나가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여객기에 주요 볼트 4개가 누락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FAA는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기 관련 사고도 모두 조사할 방침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