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부터 페페까지, 밈코인 전성시대…시총 66조 돌파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하자 장난으로 시작된 밈코인(유행성 코인) 시총이 500억달러(약 66조원)를 돌파하는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전까지 대표적인 밈코인은 일본의 시바견을 상징하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코인이었다.

그런데 최근 비트코인이 다시 랠리함에 따라 또 다른 밈코인이 급부상하고 있다.

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페페코인, 모자 쓴 개가 상징인 도그위프햇(WIF),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봉크,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시바견 이름이 “플로키”라고 소개하자 밈코인이 된 플로키 등이다.

최근 밈코인이 또 다시 유행하자 밈코인 전체 시총이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이 중 시총이 가장 큰 것은 도지코인으로, 시총이 220억 달러를 넘어 밈코인의 왕으로 불린다. 도지코인은 시총 10위 안에 드는 암호화폐(가상화폐)다. 

 

최근 밈코인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이 너무 많이 올라 투자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밈코인이 1센트 미만으로 투자하기 쉽고, 밈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높아 오르면 큰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떨어져도 가격이 1센트 미만이기 때문에 큰 손실이 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계는 밈코인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밈코인은 펀더멘털과 전혀 상관이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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