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 범죄 얼마나 심각하길래…주방위군 등 1000명 추가 배치
- 24-03-07
최근 지하철 범죄 급증…지난해 동월 대비 약 50% 증가
주 방위군 750명·경찰 250명 추가 투입하기로
최근 미국 뉴욕 지하철 내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뉴욕 당국이 주 방위군과 경찰을 뉴욕 지하철 전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는 이날 범죄 예방을 위해 뉴욕 지하철에 주 방위군 750명과 경찰관 250명이 추가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에서는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약 50% 증가했다.
지난달 29일 뉴욕 브루클린의 락어웨이 애비뉴 역에서는 차장이 열차 창문을 열고 밖으로 고개를 내밀자 괴한에 목이 베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분개한 철도 노조는 다음날 지하철 노동자에 대한 안전을 요구하는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3일에는 64세의 남성이 한 남성의 발길질로 뉴욕 펜(Penn) 역 지하철 선로로 떨어졌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에 뉴욕 당국은 경찰 인력을 보강했는데 이번에 규모를 더욱 늘리는 것이다. 경찰관 출신인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1월 뉴욕 지하철에서 폭행과 절도 사건이 증가한 후 2월에 약 1000명의 경찰관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투입되는 군경 인력은 순찰과 소지품 검사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소지품 검사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경찰 250명의 주도로 실시되며, 750명의 주 방위군은 평소 체포 권한은 없으나 경찰을 도와 업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아담스 시장은 "가방 검사를 다시 도입해 경찰관이 지하철 개찰구 근처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출퇴근하는 이용객을 무작위로 골라 검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시애틀 뉴스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뉴스포커스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