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대 여행지' 일본…만족도 가장 높은 도시는 이곳
- 24-03-07
1위 홋카이도 삿포로…1000점 만점에 870점
한국인 많이 찾는 오사카∙후쿠오카 최하위권
최근 일본이 한국인의 '최애 여행 국가'로 떠오른 가운데 현지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삿포로가 선정됐다.
7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이 매년 9월 수행하는 해외여행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도쿄, 교토,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주요 6개 도시 중 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는 삿포로였다.
해당 조사는 최근 1년(2022.9~2023.8) 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9375명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본을 다녀온 여행자 2302명이 응답했다.
삿포로는 종합만족도 점수 1000점 만점에 805점을 기록했다. 이어 교토(788점), 오키나와(780점), 도쿄(778점) 순으로 4곳이 일본 전체 평균(767점)을 웃돌았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오사카(여행지 점유율 29%)와 후쿠오카(24%)는 753점 동점으로 최하위였다. 삿포로는 6곳 중 유일하게 800점을 넘어 단연 1위였으며 여행인프라(환경) 쾌적도 부문에서 1위 여행콘텐츠(자원) 매력도 부문에서 2위로 평가됐다.
여행인프라 쾌적도 부문에서는 삿포로는 6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단연 종합 1위였다.
2위 오키나와는 언어∙현지문화 항목에서 삿포로와 공동 1위였고 교통(3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항목은 2위였다. 최북단과 최남단 2개의 섬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최근 1년(2022.9~2023.8) 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9375명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본을 다녀온 여행자 2302명이 응답했다.
삿포로는 종합만족도 점수 1000점 만점에 805점을 기록했다. 이어 교토(788점), 오키나와(780점), 도쿄(778점) 순으로 4곳이 일본 전체 평균(767점)을 웃돌았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오사카(여행지 점유율 29%)와 후쿠오카(24%)는 753점 동점으로 최하위였다. 삿포로는 6곳 중 유일하게 800점을 넘어 단연 1위였으며 여행인프라(환경) 쾌적도 부문에서 1위 여행콘텐츠(자원) 매력도 부문에서 2위로 평가됐다.
2023년 일본 도시별 여행만족도(컨슈머인사이트 제공) |
여행인프라 쾌적도 부문에서는 삿포로는 6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단연 종합 1위였다.
2위 오키나와는 언어∙현지문화 항목에서 삿포로와 공동 1위였고 교통(3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항목은 2위였다. 최북단과 최남단 2개의 섬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교토(4위), 도쿄(5위)와 오사카(6위)는 교통∙환경, 물가∙상도의, 안전∙치안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취약했는데 세 곳 모두 대도시라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행자원 측면의 5개 항목(먹거리, 살거리,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을 평가한 콘텐츠 매력도에서 종합 1위는 교토였다. 전통의 역사도시이자 대도시답게 볼거리와 살거리에서 7개 지역 중 가장 높았고 먹거리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 삿포로는 볼거리와 쉴거리 항목에서 각각 2위였는데, 설경과 온천이 유명한 휴양 관광지의 특성을 반영했다.
3위 오키나와는 쉴거리에서 최고였으나 먹거리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고 4위 도쿄는 놀거리와 먹거리에서 1위, 살거리에서 2위였으나 쉴거리에서 취약했다.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일본은 만족도 높은 여행지역이 최북단 홋카이도(삿포로)부터 남쪽 끝 오키나와까지 널리 분산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별 한국인 여행자 비율이 오사카(29%), 후쿠오카(24%), 도쿄(20%) 순으로 3개 지역을 합하면 73%이고 삿포로(11%)까지 더하면 84%다. 한국에 온 외국인 여행자의 82%가 서울 한 곳에 집중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덜 알려졌지만 주목할 만한 숨은 명소도 여럿 있었다. 사례수 부족(60 미만)으로 비교에서 제외된 곳 중 다카마쓰는 종합만족도가 872점으로 독보적이었으며, 가고시마도 853점으로 1위 삿포로(805점)를 크게 앞섰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일본은 한국여행자에게 가심비 세계 최고이고 재방문 의향도 78%로 세계 1위"라며 "시간∙공간∙경제적 효율성, 환경의 쾌적성, 다양한 상품의 쇼핑과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 등 N차(2회 이상) 방문의 필요∙충분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유일한 외국"이라고 분석했다.
여행자원 측면의 5개 항목(먹거리, 살거리,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을 평가한 콘텐츠 매력도에서 종합 1위는 교토였다. 전통의 역사도시이자 대도시답게 볼거리와 살거리에서 7개 지역 중 가장 높았고 먹거리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 삿포로는 볼거리와 쉴거리 항목에서 각각 2위였는데, 설경과 온천이 유명한 휴양 관광지의 특성을 반영했다.
3위 오키나와는 쉴거리에서 최고였으나 먹거리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고 4위 도쿄는 놀거리와 먹거리에서 1위, 살거리에서 2위였으나 쉴거리에서 취약했다. 오사카와 후쿠오카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일본은 만족도 높은 여행지역이 최북단 홋카이도(삿포로)부터 남쪽 끝 오키나와까지 널리 분산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별 한국인 여행자 비율이 오사카(29%), 후쿠오카(24%), 도쿄(20%) 순으로 3개 지역을 합하면 73%이고 삿포로(11%)까지 더하면 84%다. 한국에 온 외국인 여행자의 82%가 서울 한 곳에 집중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덜 알려졌지만 주목할 만한 숨은 명소도 여럿 있었다. 사례수 부족(60 미만)으로 비교에서 제외된 곳 중 다카마쓰는 종합만족도가 872점으로 독보적이었으며, 가고시마도 853점으로 1위 삿포로(805점)를 크게 앞섰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일본은 한국여행자에게 가심비 세계 최고이고 재방문 의향도 78%로 세계 1위"라며 "시간∙공간∙경제적 효율성, 환경의 쾌적성, 다양한 상품의 쇼핑과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 등 N차(2회 이상) 방문의 필요∙충분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유일한 외국"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