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령 사모아서 첫 경선 패배…기업가 팔머에 졌다

바이든 40표, 팔머 51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령 사모아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첫 고배를 마셨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코커스(전당대회)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0표(44%)를 얻으면서 51표(56%)를 얻은 기업가 제이슨 팔머에게 패배했다. 총 유효표는 91표였다.

이에 따라 사모아에 걸린 6명의 대의원 중에 바이든 대통령은 2명을, 팔머는 4명을 챙기게 됐다.

이날 미국 15개주와 사모아에서 치러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기록한 유일한 패배다.

미국령 사모아는 지난 2020년 민주당 경선 당시에도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1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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