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너무 올랐다…가장 유망하고 안전한 AI 주식 두 개

최신 월가의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엔비디아가 지난 12개월 동안 240% 이상 폭등하는 등 최고의 수혜주다.

엔비디아가 AI를 구동하게 하는 전용 칩을 만들어 AI 혁명의 중추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가수익비율(PER)이 71을 상회할 정도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 보통 PER은 20 내외가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 풀’은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대신 페북의 모회사 메타와 중국의 검색엔진 바이두를 추천했다.

모두 AI에 집중하고 있고, 주가도 엔비디아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기 때문이다.

메타는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댓글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AI를 활용, 적당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소개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AI를 이용, 각 기업들이 개별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매출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타는 AI 버블이 붕괴하더라도 인스타그램, 왓츠앱, 페이스북, 스레드 등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메타의 소셜 미디어는 지난 분기 동안 약 40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사이트로 끌어들였다. 이는 지구 인구의 절반이다.  

기업들은 메타의 소셜 미디어가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도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는 메타가 광고의 가격 결정권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

메타의 주가도 많이 올랐다. 지난 주말 5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PER이 33 정도로 엔비디아의 절반 수준이다.

중국의 바이두도 추천할 만하다.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도 바이두의 핵심 사업은 인터넷 검색이다.

베이징 본사 건물. 바이두 로고가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베이징 본사 건물. 바이두 로고가 선명하다. 


지난 1월 바이두는 중국 내 인터넷 검색 시장의 약 65%를 차지했다. 이는 2위보다 44%포인트 높은 것이다. 인구 14억의 검색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두는 검색엔진이라는 확실한 ‘캐시 카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투자를 제때에 잘하고 있다.

또 기업들도 바이두 검색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을 타케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뿐 아니라 AI 거품이 터지더라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현금 흐름이 좋다. 바이두는 2023년 현재 280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이두의 PER은 13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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