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음악협회 주류사회 인정받는다(+영상,화보)

23회 청소년 콩쿨 타민족까지 넘쳐나 참가자 40여명으로 제한

UW음대 유명 교수 2명 심사위원 참여도 KMA 콩쿨 권위 인정돼

콩쿨 수상자 15명 시상식 이어 이사들 초청 ‘KMA 나이트’열어

김유진 회장 “차세대 육성, 결속력, 커뮤니티 봉사 위해 최선”

이제선 이사장“아낌없는 후원과 회장단 노력이 협회 발전 이뤄”


워싱턴주 음악협회(KMAㆍ회장 김유진ㆍ이사장 이제선)가 지난 2일 벨뷰 그리스도 교회에서 개최한 ‘제23회 청소년 콩쿨’은 KMA가 명실공히 주류사회로부터 확고한 인정을 받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올해 청소년 콩쿨에는 워싱턴주 한인 음악꿈나무뿐 아니라 타민족 음악 학도들까지 대거 몰리면서 KMA가 대회 진행상 참가자를 45명 내외로 제한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일부 신청자들은 참가자가 넘쳐 콩쿨에 아예 참가할 수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처럼 KMA 청소년 콩쿨이 유명 대회로 자리잡고 권위를 인정받으면서 외부의 일반 대회 심사위원으로 좀처럼 참여하지 않는 워싱턴대(UW) 음대 교수 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도 화제가 됐다. UW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한인 레이첼 리 프라이데이 교수와 피아노 전공인 크레이그 쉐퍼드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쉐퍼드 교수는 UW 음대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한 유명 음대교수이다.

두 심사위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꼼꼼히 살피며 어렵게 순위를 매겼다면서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전체 대상은 첼로 부문에 출전한 에드먼즈 챌린지 스쿨 6학년에 재학중인 앤토니 김군이 차지했다. 

9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부서는 바이올린으로 출전한 레이첼 정양이 2등상을, 피아노에 출전한 김민재군이 1등상을 받았다. 

5학년부터 8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부에선 피아노로 출전한 앨빈 리군이 2등상, 역시 피아노로 출전한 알렉산더 볼머군이 1등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진 박, 올리비아 노, 윌리엄 윤, 카오스 국, 벱 박, 나오미 조, 올리비아 나카자토, 레이나 김, 카이든 김, 나타니엘 김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KMA는 콩쿨 다음날인 3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음악협회를 후원해주고 있는 이사와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수상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 및 수상자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해 이제선 이사장 및 김유진 회장과 함께 시상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대회 수상자들이 펼친 현란한 연주 실력을 보면서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보냈다.  

수상자 연주회 이후 펼쳐진 ‘KMA 나이트’도 의미있게 치러졌다. KMA를 후원하고 있는 이사진은 물론 시애틀심포니 이사로 있는 대한부인회(KWA) 사무총장인 이승영 변호사, 퓨알럽에 살고 있는 한국 최초우주인 이소연씨 부부,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정동순 회장, 서북미 한인학부모협회 임원진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유진 회장은 이날 KMA가 추구하고 있는 목표에 대해서도 분명히 했다. 이번에 열린 콩쿨 등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들을 육성하는데 헌신하고, KMA나이트처럼 협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정기연주회를 통해 커뮤니티에 음악을 통한 봉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6월에 열리는 올해 정기연주회에는 최근 뜨고 있는 한인 테너 듀크 김이 출연할 예정이다. 

15년 가까이 KMA의 든든한 후원을 맡고 있는 이제선 이사장과 이명자 박사 부부는 “차세대를 육성하는 음악협회를 지원해준 이사분들은 물론 협회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는 임원진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올해 70세를 맞이한 이제선 이사장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도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서도 미 전국 한인 행사 등에서 사회를 맡아온 전문 MC인 한나리씨가 마지막 여흥시간의 사회를 맡아 율동과 함께 신나는 게임을 이끌어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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