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 고문 "백신 모두 접종하려면 수개월 걸려"
- 21-01-2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문이 백신 접종을 원하는 모든 미국민이 이를 맞으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인 앤디 슬라비트는 2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공급 및 투약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백신 접종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를 맞기까진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슬라비트는 백신 생산과 접종 사이에는 간극이 있으며 행정부는 이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들에게 우리는 두 가지 제약 요인이 있다는 점을 솔직히 말하고 싶다. 첫 번째는 충분히 빨리 공급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생산된 백신을 현장으로 보내 빨리 접종하는 역량"이라며 백신이 특정일까지 생산되는 것과 접종은 별개라고 설명했다.
슬라비트의 발언은 지난 25일 올 봄이면 백신을 원하는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과는 사뭇 다르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그는 "이 나라에서 시도했던 그 어떤 것도 뛰어넘는 물류 상의 도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주 내에 미국이 하루 150만명을 접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었다.
이후 백악관은 성급한 낙관론을 잠재우려 애썼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바이든 대통령은 하루 150만명 접종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더힐은 다음 날인 27일 바이든 대통령도 현실적이고 심각한 어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억회분을 추가 구매한다면서, 추가분은 3억명 미국민 접종을 진행하기에 충분하지만 이는 여름 말이나 초가을에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