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주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영상)
- 24-03-03
한인회관 동포 120여명 참석해 3ㆍ1 독립정신 되새겨
효부상 및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표창,축하 연주회도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ㆍ이사장 음호영)는 지난 3월 1일 정오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제105주년 3ㆍ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현식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오레곤ㆍ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 회장인 김일환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3ㆍ1운동 후 105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복합위기와 북핵 위협으로부터 엄혹한 안보환경 속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조국이 안정되고 평화로울 때 해외동포사회 위상도 높아진다”고 주장하고 “극심한 사회분열로 3ㆍ1정신을 퇴색시키고 또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정치권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4월 총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정방 한인회 고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으며 참석자 모두 삼일절 노래를 제창한 뒤 6ㆍ25참전국가유공자회 권희수 회장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한인회는 이날 외국인 며느리로 시집와서 시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보살펴 화제가 된 쉐넌 콘리 변호사에게 효부상을 수여했다.
시부모인 이관수씨와 이초지씨의 며느리인 쉐넌 콘리 변호사는 올해 한인회가 선발한 효부상 심사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레곤한인회는 또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창설한 홍보대사위원회(위원장 김인자 )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학생으로 선발한 이유진(Westview Highschool 10학년)군에게 미국 대통령표창장을 수여했다
한인회 홍보대사위원회는 이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삼일절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해 이날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중등부에선 이세현(영어명 캐서린 리ㆍConestoga Middle School 7학년
), 박윤하(영어명 에스터 박ㆍTumwater middle school 6학년
) 학생이, 고등부에서는 이유진(Westview High School 10학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한인회 청소년 드림팀(단장 박선혜)소속인 ‘Sounds of Giving’연주단의 엘리 김(바이올린), 조셉 백(클라리넷) 학생이 박선혜 단장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리랑과 비목을 연주했다.
오레곤목사회장 최규홍 목사의 식사기도로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눴고 한인회는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 조추자 운영위원이 정성껏 마련한 비빔밥과 한과를 제공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시애틀 뉴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뉴스포커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권익위원장 "김여사 명품백 사건, 법·원칙대로 처리중"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
- "네가 뭔데 내 딸을"…밀양 가해자로부터 학폭 당했다 주장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