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돌파+델 32% 폭등, AI 랠리 재개
- 24-03-02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가 4% 급등,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하고, 미국의 대표적 개인용컴퓨터(PC) 업체 델이 AI 특수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32% 폭등하는 등 AI 랠리가 재개됐다.
◇ 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돌파 :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00% 급등한 822.7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엔비이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로써 시총도 2조달러를 돌파했다. 시총은 2조570억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가 장중에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적은 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기업 중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뿐이다.
엔비디아가 이날 랠리한 것은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주시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년래 최저를 기록하자 연준이 이르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AI 랠리가 재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5.25% 급등했다.
◇ 반도체지수 이틀 연속 사상 최고 : 엔비디아와 AMD가 급등함에 따라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9% 급등한 4929.58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로써 반도체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에도 반도체지수는 2.70%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 델 AI 특수로 32% 폭등 : 이뿐 아니라 미국을 대표하는 PC 업체 델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AI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히자 주가가 32%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델은 전거래일보다 31.62% 폭등한 124.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델은 전일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델은 지난 분기 매출이 223억2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21억6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2.20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73달러를 크게 웃돈다.
특히 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클라크는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AI 모멘텀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고객의 AI 채택 확대로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가에서 AI 랠리가 재개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제11회 한반도포럼 어느해보다 열기 뜨거워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 쇼핑정보(2024년 11월 8일~11월11일, 11월14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9일 토요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9일 토요산행
- 신디 류 의원 한인 정치인으로 8선 '금자탑'쌓았다
- 시애틀영사관, 올해 타운홀미팅 개최한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한글도서 및 한복나눔행사 성황
- '재선 도전' 매릴린 스트릭랜드 등 한국계 하원의원 3명도 순항 중
- 의사당 쓰레기 주워 담던 앤디 김, 첫 한국계 미 상원의원 당선
- 시애틀 매리너스 한국 김혜성 데려오나
- 시애틀영사관 "한반도포럼(6일)에 많은 참석을"
- 11월 SNU포럼 주제는 ‘러시아 근세 역사’
- 시애틀 레인 지소연, 미국 진출 첫 시즌 마무리했다
- 킹카운티 선거국 정경원씨 “한국어투표용지 가지신 분 반드시 투표를”
- "시애틀한국교육원 행정직원 채용에 많은 지원을"
- [서북미 좋은 시-이지영] 눈 내리는 낙엽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 시애틀방문 “한국인전용 E-4비자 적극 추진”
- UW 이효경 사서, 타테우치 동아시아도서관 관장 발탁됐다
- 시애틀 한인유소년 축구팀 창단했다
- 서북미문인협회 문학대학 문예사조 총론 온라인 공개세미나
시애틀 뉴스
- 무법천지 시애틀차이나타운-이틀에 걸쳐 10명에 무차별 칼부림 공격
- 워싱턴주에 백일해 전염사태 우려 '비상'
- 벨뷰 팩토리아 몰에 대형 아시안마켓 T&T 12월5일 오픈
- 시애틀지역 집값 1년 사이 9% 올랐다
- 아마존 '베조스의 꿈' 배송 드론 띄운다
- 워싱턴주 청소년 교도소는 성폭행 온상이다?
- 파업끝난 보잉 트럼트 당선되니 주가 하락, 원인은?
- [생방송] 미국 대선 개표 본격 시작-해리스, 트럼스 초접전 예상
- 보잉 파업 종료…매케닉 4년뒤 평균연봉 11만9,309달러로
- 워싱턴주내 공립대학 학비 줄어들었다
- UW재학시절 잔스포츠(JanSport)창업했던 머리 맥코리 별세
- 시택공항 보안검색대 5번 1년간 폐쇄된다
- 시애틀동쪽 일가족 5명살해사건 진범은 다른 소년일까?
뉴스포커스
- 北 '통신교란' 여객선·어선 GPS 오작동…"통발 포기하고 귀가"
- 노무현·이명박은 10%대 지지율 어떻게 극복했나
- 최-노 '세기의 이혼' 대법 본격 심리 착수…재산분할 1.3조 바뀌나
-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되나…여야 '여가부 존치' 카드 두고 협상 중
- '윤석열 퇴진' 집회서 11명 체포…경찰 폭행·해산명령 불응 혐의
- 부산불꽃축제 103만명 운집…마지막까지 안전 총력
- '소녀상 모욕논란' 유튜버 소말리…112에 '스토킹 신고' 경찰 출동
- '이틀째 檢소환' 명태균 "가짜뉴스 의혹 왜 조사 받아야 하나"
- "광복절 미국에 감사하는 날" 논란의 뉴욕 총영사 "김 여사가 만든 사람"
- 국립국어원에도 등장한 김건희…"김 여사 행위가 국정농단 맞나요"
- '尹 원년참모' 강훈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 철회"
- 윤, 뉴스위크 표지 장식…"아내 논란 부풀려져"
- 금성호 유족들 시신확인 '오열'…일부는 항공편 없어 '발 동동'
-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이달 중순 尹순방에 동행 안한다"
- 명태균, 김여사에 "청와대, 광화문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검토…"아이디어 차원, 결정된 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