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메스터 총재 PCE 발표 직후 “올해 3번 금리인하 가능”

연준의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매파로 분류되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직후 “올해 3번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PCE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직후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며 "올해 3번의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1월 근원 PCE가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9%에 이어 소폭 내려왔고,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이는 특히 2021년 3월 2.2% 상승 이후 약 3년래 최저치다.

에너지와 상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2.4%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2.0%)보다 높기는 하지만,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지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투자자들을 안도케 했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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