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소득세 금지 발의안 청문회 뭐하러하나?
- 24-03-01
주의회, 11월 선거 상정된 6개 주민발의안 중 첫번째로
<속보> 공화당과 보수계 시민단체들이 올 가을 선거에 상정한 6개 주민발의안 가운데 소득세 금지 발의안(I-2111)이 27일 주의회 첫 청문회에서 예상대로 별 논란 없이 진행했다.
소득규모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소득세는 이미 주 헌법이 금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재확인하는 내용일 뿐인 I-2111은 6개 발의안 중 통과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돼왔다.
청문회를 주재한 하원 재정위원회의 에프릴 버그(민-밀크릭) 위원장은 관심 있는 의원들에게 발의안의 구체적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 이틀간 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은 회기가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마당에 통과가 확실해 보이는 주민발의안을 놓고 청문회를 여는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이슈들을 심의해야 한다며 쓴 소리를 했다.
이날 한 시간동안 진행된 청문회에서 발언한 20여명은 대부분 찬성 쪽이었다. 의회 웹사이트에는 6,000여명의 주민이지지 서명을 했고 670여명이 반대 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려면 3월1일 전에 하원 재정위원회와 상원 세출위원회를 각각 통과해야한다.
주의회는 I-2111 외에 학부모가 자녀들의 교과과정을 검토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학교에서 의료시술이 있을 경우 부모에게 미리 통보할 것, 경찰의 범죄용의자 차량 추격규제를 완화할 것 등을 요구하는 다른 두 주민발의안의 청문회도 28일 개최했다.
하지만 주의회가 손을 대지 않기로 결정한 나머지 3개 발의안은 관계법에 따라 오는 11월 선거에 자동적으로 상정된다. 이들의 내용은 자본취득세 폐지, 온실가스 방출권 경매제도 폐지 및 직장인 장기 노후간병보험의 가입을 강제에서 선택으로 바꿀 것 등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