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대 일본 여성들에게 물었다…"한국에서 하고싶은 것 1위는?"
- 24-02-28
1위 식당서 한국 음식…"저렴하고 부담없어"
4위 성형외과 시술·10위 아이돌 엔터 본사 탐방
한국을 찾는 10~30대 일본 여성들이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일까.
28일 일본 매체인 핀주바가 10~30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하고싶은 것'을 조사한 결과 현지 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먹는 것이란 답변이 1위(26%)로 가장 많았다.
핀주바는 "비빔밥이나 김치찌개, 냉면 등 한식은 일본에서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어느 동네나 평소 현지인들이 다니는 식당이 많아 저렴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이라면서 "시장이나 거리의 포장마차에서 먹는 떡볶이나 김밥도 맛있고,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할 게 틀림없다"고 했다.
2위는 한국 의류 브랜드와 화장품 쇼핑이었다.
핀주바는 "일본에서 한국 화장품이나 한국 패션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용 의식이 높은 한국의 화장품을 일본보다 싸게 구할 수 있고, 종류도 다양하다"면서 "명동에는 유명 화장품 가게들이 즐비하고 한국의 인기 패션 브랜드가 많이 들어선 빌딩도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3위에는 카페 탐방, 4위에는 성형외과 시술이 안착했다.
핀주바는 "한국에서 대학 진학이나 취업 활동 등을 할 때 부모가 자녀를 위해 시술비를 지불해주는 경우가 많다"면서 "쁘띠 성형부터 일반 성형까지 다양한 성형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가격은 일본보다 합리적"이라고 소개했다.
31세 주부인 여성은 "한국이 미용 대국이기 때문에 성형 시술을 받아보고 싶다"고 했고, 32세 여성은 "일본보다 싸고 기술이 좋은데 시술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성형 클리닉에 방문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공동 5위에는 올리브영에서 쇼핑과 디자이너스 호텔 숙박이 안착했다. 공동 7위는 한국에서 한정품을 구매하는 것과 롯데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이었다.
매체는 "스타벅스 등의 카페 체인은 커피 메뉴뿐만 아니라, 나라별 한정 상품도 인기"라면서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 머그컵과 텀블러 등이 있고, 한국적인 디자인의 상품은 현지 느낌과 실용성도 있어 기념품으로 추천된다"고 했다.
'롯데마트'에 대해서 핀주바는 "한국 각지에 있는 인기의 대형 슈퍼마켓으로, 가공 식품으로부터 일용품, 화장품까지 품목이 다양하다"면서 "현지 특유의 김치나 한국 김, 과자 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기념품을 사기에 최적"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롯데마트의 대안으로 '이마트', 'SSG푸드마켓', '홈플러스' 등도 인기로 각각의 상품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9위는 한국드라마 촬영 장소 탐방, 10위는 아이돌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탐방이었다.
핀주바는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 빅뱅과 블랙핑크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등 아이돌 팬이라면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하는 소속사 탐방도 빼놓을 수 없다"며 "굿즈 숍이 함께 있는 곳도 있어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 투어가 인기인데, 드라마 속 익숙한 장소에 서면 그 감동을 다시 한 번 맛볼 수 있다고 핀주바는 전했다.
핀주바는 "한국 드라마부터 화장품, 패션, 아이돌, 배우까지 한국 붐이 일고 있다. 일본의 젊은 세대들에게 있어 한국 여행은 하나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면서 "2030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은 인기가 높아 무비자 여행이 재개된 현재 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소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