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머큐리 살던 런던 주택 '가든 로지' 500억원에 매물로 나와
- 24-02-28
1980년 보자마자 구매해 1991년 숨질 때까지 거주
록의 전설 프레디 머큐리가 생전에 살던 영국 런던의 주택이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CNN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서부 켄싱턴에 위치한 이 집은 '가든 로지'라고 불린다. 머큐리는 이 집을 1980년에 매입한 뒤 1991년 숨질 때까지 거주했다. 머큐리는 이집을 '런던 중심부의 시골집'이라고 불렀다.
매각을 담당하는 나이트 프랭크는 머큐리가 1980년 이 주택을 처음 방문했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머큐리는 이 집을 산 후 전문 실내 디자이너인 로빈 무어 에드와 함께 10년 동안 내부를 개조했으며 최고급 재료에 개인적인 취향을 가미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주택을 완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식당은 싱그러운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스위트룸에 들어가려면 머큐리가 무대 의상을 보관하던 드레싱룸을 거쳐야 하는 구조다. 드레싱룸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온통 거울로 돼 있다.
프랭크는 가든 로지를 "머큐리의 활기찬 성격과 다방면에 걸친 그의 비전을 반영하는, 기억에 남을 매력적인 장소"라고 표현했다.
머큐리는 1991년 작고한 이후 모든 재산을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측근인 메리 오스틴에게 물려주었다.
현재 72세인 오스틴은 30년 이상 이 집을 관리한 끝에 지난해 머큐리의 유품 약 1400점을 경매에 부쳤으며, 현재 500억원의 가격으로 가든 로지를 매각하려 한다고 프랭크는 밝혔다.
오스틴은 보도자료에서 "이 집은 모든 공간에 사랑과 온기가 있기 때문에 가장 영광스러운 기억 상자였다"며 "이곳에 사는 것은 기쁨이었고 여기서 멋진 추억도 쌓았지만, 이제 빈 공간이기 때문에 나와 프레디가 느꼈던 평화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