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행복한 도시’순위 계속 떨어지고 있다
- 24-02-28
미 182개 도시서 18위 기록, 1년 사이 7계단 하락해
타코마는 89위로 다소 진전, 스포캔 124위로 기록돼
시애틀시가 미 전국 주요도시에서 ‘행복한 도시’에 속하긴 하지만 순위는 계속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시 주민들의 삶이 행복한 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삶이 점점 더 퍽퍽해지고 있는 셈이다.
개인금융 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미국 182개 도시를 ▲정신 및 육체적 건강 ▲개인소득 및 고용률 ▲지역사회 및 환경으로 분야를 나눠 29개 항목을 조사해 도시별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시애틀은 18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시애틀은 지난 2022년 7위를, 지난해에는 11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한 해 사이 7계단이 하락한 것이고, 2년 사이 11계단이나 추락한 것이다.
시애틀은 이번 조사에서 주민들의 스포츠 참여율이 전국 3위, 주민들의 수면사태 5위, 수입 증가율 8위 등을 기록했다. 주민들의 수입증가율은 지난해 전국 5위였으나 올해는 다소 밀렸다. 자살률도 83위를 기록했고, 이혼율은 49위였다.
실업률은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나 올해는 87번째로 낮아 실업자가 크게 늘어났음을 보여줬다. 결국 시애틀의 행복도시 순위가 떨어진 것은 실업률이 늘어난 탓이었다.
시애틀은 ▲정신 및 육체적 건강 부문에서 8위, ▲개인소득 및 고용률에서 14위, ▲지역사회 및 환경에서 128위로 꼽혔다.
서북미 도시들을 보면 타코마가 행복도시 순위에서 89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7계단 올라섰으며 스포캔은 124위로 지난해보다 13계단 뛰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67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무려 22계단이나 추락했다.
조사에 따르면 10위 안에는 프리몬트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도시가 4곳이나 상위권에 자리했다.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가 미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평가를 받은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인근 알라메다 카운티에 위치한 1위 프리몬트는▲정신 및 육체적 건강 부문에서 1위, ▲개인소득 및 고용률에서 85위, ▲지역사회 및 환경에서 3위로 꼽혔다.
한편, 미 전역에서 가장 불행한 도시는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였다. 정신 및 육체적 건강과 소득 및 고용 부문, 지역사회와 환경 면 모두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오클라호마 클리브랜드, 몽고메리, 벌링햄 등이 최하위를 형성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