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시혹스 전 스타 리차드 셔먼 이번엔 음주운전으로 걸려

토요일 새벽 79마일로 I-405 달리다 걸려 

지난 2021년엔 술취해 처갓집 찾아가 난동

 

스탠포드 출신으로 시혹스 명 수비수였으나 은퇴 후 사고를 종종 치고 있는 리차드 셔먼사진)이 이번에는 음주운전(DUI)로 체포됐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지난 24일 새벽 2시께 I-405 남쪽 방향에서 제한속도 시속 60마일 구간에서 79마일로 달리던 셔먼을 체포해 이날 새벽 3시45분께 구금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셔먼의 차량은 차선을 약간 지그재그로 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셔먼은 체포 당시 "마가리타 두 잔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나 입으로 부는 음주 테스트를 거부한 가운데 서서 걸어가는 등 다음 음주 테스트를 받았다.  

순찰대는 눈이 충혈되고 술 냄새가 심하게 난 셔먼에 대해 구금한 뒤 혈액 음주테스트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그가 26일 인정신문으로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2015년 시애틀 시혹스가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거나 슈퍼볼에 진출했을 당시 출전했던 셔먼은 은퇴 뒤 풋볼 해설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현재 워싱턴주 메이플 밸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1년 7월 처갓집과의 문제로 난동을 부린 혐의 등으로 기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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