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3% 급락…연준 이사 "금리인하 몇 달 더 연기할 수도"
- 24-02-25
국제유가가 3% 가까이 급락하며 주간으로도 약세를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2.05달러(2.5%) 하락한 81.62달러에,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 선물(WTI)은 2.12달러(2.7%) 내린 배럴당 76.49달러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브렌트유는 약 2%, WTI는 3% 이상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위급 관리가 금리 인하에 대해 최소 2개월 더 연기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내려왔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미국의 금리 인하를 최소 몇 달 더 연기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하가 연기되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석유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5.25~5.5%로 수개월 동안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동결됐고 이제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 관계자들은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3월에 열리는 다음 회의는 물론 여름이 한참 지나서야 금리인하가 시작될 위험도 있다.
마타도르 이코노믹스의 팀 스나이더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시작되면 에너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고금리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석유 수요는 대체로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JP모건의 수요 지표에 따르면 2월 21일까지 석유 수요가 전월 대비 하루 170만 배럴 증가했다.
한편 미국 원유 굴착기 수는 이번 주에 6개 증가한 503개로 이번 달에 4개가 늘었다.
미국 에너지 회사들은 11월 이후 가장 많은 석유 굴착 장치를 추가했으며, 2022년 10월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많은 석유 굴착 장치를 추가했다고 에너지 서비스 회사 베이커휴즈는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