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테슬라 사이버트럭, 재블린 달고 전차 잡나
- 24-02-25
방탄 실험에서 소총탄과 산탄을 튕겨내 온라인상에서 '민수용 장갑차'라는 별명을 얻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실제 미군에서 활용할 만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디 워존(The Warzone)'은 22일(이하 현지 시각)은 미 국방부가 사이버트럭을 육군과 해병대를 위한 무인지상차량(UGV·Unmanned Ground Vehicle)으로 도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조명했다.
사이버트럭은 일반 차량과 달리 전자식 조향 시스템으로 설계돼 무선 조종 차량으로 개조하기 쉽다.
또 프로그래밍을 통해 전장 환경에 맞춰 트럭의 구동 방식을 바꿀 수 있는다. '웨이드 모드'로 큰 하천을 도하할 수 있다.
민수용으로 개발된 만큼, 배터리가 크고 전비(電比)가 높아 작전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을 추가 배터리로 채우면 작전시간을 더 늘릴 수 있다.
디 워존은 미 국방부가 개발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을 강조했다.
사이버트럭의 소비자 최저가격이 대당 10만 달러인 반면, 미 육군이 운용 중인 쉐보레 콜로라도 ZR2 픽업트럭의 군용 개조형 '보병 분대 차량'은 대당 15만 달러다.
다만 미 국방부가 실제 사이버트럭을 무인지상차량으로 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 국방산업협회(NDIA)가 발간하는 '월간 국방(National Defense)' 지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해 12월 무인지상차량을 경량 디젤 하이브리드형으로 도입하기로 방향 잡고 4개 업체에 견본 제작을 맡겼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속 폴란드의 제슈프 야시온카 공항에 미국 공군의 CH-47 치누크 헬기가 착륙해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CH-47 치누크와 같은 수송 헬기에 실어 운반하기 용이한 크기여야 하고, 이동하며 재충전할 수 있어 배터리 충전 탓에 정지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사이버트럭은 중량 3톤이 넘고, 전장 5.6m에 달하며, 오로지 전기로 구동한다.
미 해병대에 채택되기 위해선 강력한 화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미 해군 연구소 블로그 기고문을 보면, 미 해병대는 M1A1 에이브럼스 전차를 모두 처분하고 무인지상차량으로 보완하는 중이다.
당시 무인지상차량 무장으로 통상 군용 트럭에 탑재되는 비유도 40mm 수류탄, 12.7mm·7.6mm 중기관총은 부족하고, 최소 대전차미사일과 박격포, 스팅어 대공미사일 수준의 화력은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반해 아직 사이버트럭의 무장 능력을 두고는 구체적인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검찰, '서울대 N번방'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20대 남성 구속기소
- 채상병 특검법 '이탈 17표' 어림없다지만…與 부담 크다
- 강형욱 "CCTV 설치, 감시 용도 아냐"…직장 괴롭힘 논란에 첫 입장
- 대통령실 "연금개혁, 국회 특위에서 협의해 결정 할 사안"
-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31일까지 학칙 개정 안 하면 시정명령
- 김호중 꾸짖은 판사 "같은 사람인데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되나"
-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올리브영·다이소 '수혜'…1위 아이템은
- 신동빈 특명 '콘텐츠 강화' 프로젝트…포켓몬으로 대박 났다
-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첫 필기 8월 시행…자격시험 누리집은 오늘 공개 예정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