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렌트 인상폭 제한 법으로 제정될까?
- 24-02-24
주 상원 22일부터 하원법안 심의나서
워싱턴주 의회 회기는 3월7일 종료돼
워싱턴주의 아파트 임대료(렌트) 인상률을 연간 최고 7%로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HB-2114)이 지난 주 주의회 하원을 통과했지만 이 법이 그대로 발효될지는 미지수이다.
인상률 제한이 적용되는 지역과 건물, 업주 등을 적시한 이 법안은 상원으로 이첩돼 22일 예산세출위원회에서 첫 공청회를 갖게 된다. 지난주 상원 주택위원회는 이 법안의 원안을 부결시킨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상원 통과가 녹녹하진 않다. 상원 심의과정에서 수정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원이 이 법안의 심의를 회기 마감일인 3월7일까지 서둘러 마치고 표결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다 해도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서명을 받는 또 한 차례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인슬리는 법안 내용을 아직 상세히 모른다고 밝혔다. 그가 서명할 경우 이 법안은 즉각 발효한다.
HB-2114에 따르면, 예를 들어 현재 렌트가 월 1,500달러인 세입자는 다음해 최고 105달러(7%)가 오르며 그 다음해에는 다시 오른 렌트의 7%를 인상 받게 된다. 체납벌금은 렌트의 1.5%이다. 위의 세입자가 체납할 경우 22.50달러를 물게 된다.
신축된 아파트는 10년간 렌트 인상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업주가 입주해 사는 소규모 아파트들도 면제대상이다. 비영리단체나 공공단체가 운영하는 아파트들도 역시 제외된다.
임대업주들은 렌트를 연간 7% 이상 올릴 경우 세입자들에게 그 아파트가 면제대상임을 알려줘야 한다. 렌트가 인상되기 20일 전에 임대업주에게 서면으로 통보하고 퇴거하는 세입자들은 그 날짜까지의 렌트만 납부하고 임대계약을 깬 벌금이나 수수료 등은 부과받지 않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