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금리인하 시기 가까워지고 있다"
- 24-02-23
5월 인하 가능성 낮지만 하반기에는 시작할 것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의 패트릭 하커 총재가 밝혔다.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22일(현지시간) 델라웨어 대학교가 주최하는 2024 리옹 경제교육 및 기업가정신 센터 행사 전 연설에서 "올해 금리 인하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 문제를 찾지 말라고 경고하고 싶다"며 "우리는 이 문제를 바로잡을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공식 발언 이후 하커 총재는 5월 금리 인하가 가능하지만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작다고 예상했다.
그는 경제가 양적완화를 지지할 것이라는 확신을 얻으려면 몇 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연준이 어떤 조치를 취하든 들어오는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관해서는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니 몇 번의 회의를 더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하커 총재는 금리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투표권은 없지만 경제 및 통화 정책 전망에 영향력 있는 발언을 해왔다.
하커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때는 적시에 행동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하고 지난 2년간의 노력이 눈앞에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너무 일찍 금리를 인하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큰 경제적 위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돌아가고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단계가 어려울 수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하커 총재는 최근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물가 하락 압력이 고르지 않다는 점을 상기했다고 설명했다.
하커 총재는 또한 미국의 성장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노동 시장이 더 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일자리 해고 소식이 경기 침체 신호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소비 부문이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