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MWC 앞두고 신형 폴더블폰 출시…삼성도 웃을까
- 24-02-23
플립형 폴더블폰 '포켓2' 공개…시장 확대로 삼성에도 도움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경쟁도 치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신형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갤럭시Z 시리즈를 앞세워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005930)와의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시장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플립형 폴더블폰 '포켓2'를 공개했다. P50 포켓, 포켓S에 이은 화웨이의 3번째 플립형 폴더블폰으로, 포켓S가 출시된 2022년 11월 이후 14개월 만에 선보인 제품이다.
포켓2 외형은 전작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내실을 다졌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인 기린 9000S 5G를 탑재했고 4520mAh 배터리와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최초 현무암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카메라 등 총 4개가 장착됐다.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개막(26일)을 앞두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11.9%였다. 삼성전자(66.4%)에 이어 2위였다.
삼성전자의 아성을 뛰어넘기엔 부족하지만, 내수 시장 성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를 공격적으로 늘려 19.8%까지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에선 업체 간 경쟁으로 폴더블폰 시장이 성장할 경우 삼성전자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도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하반기 공개 예정인 갤럭시Z 폴드·플립 신형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S시리즈의 기세를 잇는 동시에 화웨이 및 경쟁사들의 추격을 뿌리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 접는' 폴더블폰, 이른바 '트리폴드폰' 경쟁도 뜨겁다.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트리폴드폰 양산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미국특허청에 폴더블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트리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선보이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