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비행 중 구멍’ 신상필벌…737맥스 담당 렌튼공장 임원 교체
- 24-02-23
보잉737맥스 프로그램 담당 임원 해고
사고 한 달여 만에 리더십 교체로 변화
보잉이 ‘비행 중 구멍’ 사고로 안전 논란에 휩싸이자 문제의 보잉737맥스 여객기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임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보잉의 스탠 딜 상업 여객기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21일 737맥스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에드 클라크 부사장(사진)이 18년간 몸담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737 인도 운영 사업부의 부사장인 케이티 링골드가 737 프로그램과 해당 여객기가 제조되는 워싱턴주 렌톤 지역 총괄 매니저 겸 사장을 맡게 된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이달 초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맥스9 항공기가 비행 중 ‘도어플러그’(비상구 덮개)가 뜯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보잉의 안전 위기 속에 리더십 교체로 변화를 줬다.
사고 이후 미 연방항공청(FAA)은 보잉 737맥스9 운항 중단 명령을 내렸으며, 보잉의 제조 및 품질 보증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당국의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FAA는 지난달 말 철저한 검사·유지보수를 거친 737맥스9 기종의 운항 재개를 허용했다.
보잉의 ‘비행 중 구멍 사고’와 관련해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 NTSB는 지난 6일 내놓은 예비조사보고서를 통해 동체의 도어플러그를 고정하는 볼트 4개가 조립 시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칼훈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예비조사 결과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보잉은 일어난 일에 책임이 있다. 우리 공장을 떠나는 비행기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된다. 우리는 고객과 승객을 위해 더 나은 일을 해야 한다”며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