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 아마존 주식 5,000만주 매각 마무리했다
- 24-02-23
2월에만 네차례 걸쳐 매각 완료 후 85억달러 확보해
1년간 매각 계획 제시했지만 9거래일 만에 마무리
1,200만주씩 세번, 최근 3거래일간 1,400만주 팔아치워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당초 1년 안에 팔겠다고 공시했던 아마존 주식 5,000만주 매각을 한달도 안돼 마무리했다. 이달 들어 불과 9거래일 만에 85억 달러가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베조스가 지난 20일까지 3거래일 동안 아마존 주식 1,400만 6906주를 약 23억 7000만달러에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베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에 따라 이달초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내년 1월31일까지 향후 1년 동안 최대 5,000만주의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제시한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였지만, 베조스는 지난 7~8일을 시작으로 9~12일, 13~1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각각 1,200만주씩 주식을 팔아치웠다. 최근 3거래일 동안 1,400만주 매각한 것까지 합치면 총 9거래일 만에 전량을 매각한 것이다.
CNBC는 베이조스가 주식을 판 것은 2021년 5월 이후 3년여 만으로, 2022년에 이어 지난해 2억 4,000만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베조스가 주식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총 85억달러에 달한다. 그가 이 돈을 어디에 쓸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 블루오리진 본사가 위치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사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워싱턴주가 25만달러를 넘어서는 초과 이익에 7%의 자본이득세를 부과하는 반면 플로리다는 세금을 물리지 않기 때문이다. 외신들은 베이조스가 약 6억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최대 주주인 베조스는 재산이 1,900억달러 이상으로 세계 부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