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컨테이너선 교각과 충돌해 교량 절단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교량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22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푸산에서 광저우로 향하던 컨테이너선 한 척이 리신샤대교의 교각에 부딪혀 대교가 붕괴됐다. 

광저우시 해상구조센터는 사고로 인해 차량 2대는 물에 빠졌고, 차량 3대는 빈 컨테이너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10시 기준 2명이 구조됐으나 2명이 사망했고 1명의 선원이 다쳤으며 3명이 실종됐다. 

당국은 해당 선박의 선장을 법에따라 통제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