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다우존스30 종목에 편입, 시대상 반영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국의 대표 주식으로 구성된 다우 30종목에 편입됐다.

다우지수를 산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20일(현지시간) 오는 26일부터 다우지수에서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이하 월그린스)를 제외하고 아마존을 신규 편입한다고 밝혔다.

다우지수는 미국의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미 증시의 대표 지수 중 하나다.

미 최대 약국 체인 월그린스는 아마존 편입으로 6년 만에 다우지수에서 탈락했다. 월그린스는 지난 2018년 다우지수 초기 구성 종목이었던 제너럴일렉트릭(GE)을 대신해 다우지수에 편입됐었다.
   
아마존이 이번에 다우 30 종목에 편입된 것은 소매 판매의 변화를 반영하는 상징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창립한 다우 존스와 공동설립자 찰스 다우가 독자들에게 주식 시황을 보여주기 위해 다우지수를 만들었다. 1896년 12개 종목으로 시작한 다우지수는 1916년 20개, 1928년 30개로 구성 종목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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