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테슬라의 시총을 넘어선 것은 물론 거래량도 추월, 명실상부하게 미증시 주도주로 부상했다.

21일 증권 조사 업체인 반다 리서치에 따르면 2월 들어 엔비디아가 미국증시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7%에 그쳤다.

지난해 2월까지만 해도 테슬라는 미증시 전체 거래량의 22%를 차지, 압도적인 주도주였다. 당시만 해도 엔비디아는 5%에 그쳤다.

엔비디아가 거래량 면에서 테슬라를 추월한 것이다.

시총을 추월한 지는 오래다. 20일 기준 시총은 엔비디아가 1조7200억달러. 테슬라는 6170억달러다. 엔비디아가 3배 정도 많다. 

엔비디아가 명실상부하게 미증시 주도주에 등극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