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 투자의견 '비중 확대' 상향
- 24-02-20
"성장, 제조업 활동 회복…호재가 악재로 둔갑할 위험"
골드만삭스가 올해 글로벌 주식에 대한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경제 성장과 제조업 활동 회복이 전망되면서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올 초보다 높여 잡은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6일 투자 메모를 통해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며 주식으로 대표되는 위험자산 선호심리에서 더 중요한 동인으로 "성장"을 언급했다.
세계 경제의 성장으로 인해 주식을 포함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예상된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는 "올해 주식/채권 상관관계는 더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위험, 채권은 안전 자산으로 분류돼 서로 가격이 반대로 움직여 상관관계는 마이너스가 되는 경향이 있다.
골드만은 "지금까지 주식은 성장 회복 덕분에 높은 채권 수익률(금리)을 소화했지만 '좋은 소식은 나쁜 소식'이 작동하는 체제로 돌아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성장이 너무 강하면 고금리가 장기화할 위험으로 기운다.
따라서 경제 지표가 너무 좋게 나오면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주식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통화정책 완화(금리인하) 사이클은 역사적으로 볼 때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을 지지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시장이 이미 금리인하를 상당 부분 선반영했기 때문에" 실제 금리가 떨어져도 위험자산을 지지하는 힘이 약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신용자산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면서 "신용 스프레드(격차)가 타이트해지면서 수익률 속도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장기 글로벌 채권과 원자재에 대한 투자 의견은 '중립'이 재차 유지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