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화장실 자주 간다고 지갑도 못챙겨 쫓겨나"…누리꾼들 "옳은 결정" 왜?
- 24-02-19
배탈로 화장실을 자주 사용한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쫓겨난 승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9일 멕시코를 떠나 캐나다로 향해 이륙하려던 항공기에서 작가 조안나 치우 씨가 강제로 쫓겨났다는 사연이 SNS에 올라왔다.
조안나 치우는 당시 자신의 고향인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가기 위해 캐나다 항공사인 웨스트젯 항공기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조안나 치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배탈이 발생했고, 계속 화장실을 간다는 이유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다"며 "약을 먹는 중이었고 호텔이나 비행기 재예약도 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이어 "내가 이를 거부하자 항공사 직원들은 거칠고 강제적으로 나를 내쫓았고, 급하게 내리느라고 돈이 든 지갑마저 두고 내렸다. 하지만 그들은 내게 택시비조차도 주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한 일이 발생한 지 이틀 후에야 고향 밴쿠버로 돌아온 치우는 "비행 전 몸이 아프더라도 이륙할 때까지는 참아라"라고 조언하며 "앞으로 승무원이 아프냐고 물으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항공사 측은 "치우 씨가 여행 중 겪은 불편에 대해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그녀를 비행기에서 강제퇴거 시킨 행동은 책임감 있는 행동이었다며 항공사의 결정이 옳았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그들은 "승객들이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이기적인 한 사람이 비행 전체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었다", "전직 승무원으로서 그들은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는 의견들을 남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이재명 습격범 징역 20년 구형…"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