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억5,490만달러 벌금' 판결에 "벌금 대신 내주자" 모금 운동 확산
- 24-02-19
이틀 만에 37만 달러 모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산 부풀리기 의혹으로 4700억 원대의 벌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은 가운데 그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벌금을 대신 내주자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모금 웹사이트인 '고펀드미(Go Fund Me)'에는 '트럼프 편에 서라. 부당한 판결에 3억5500만 달러(약 4737억 원) 자금 지원'이라는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이틀 전 개설된 이 페이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까지 7900건의 기부를 받아 37만9000달러(약 5억 500만 원)을 모았다. 기부액은 5달러(약 6600원)에서 5000달러(약 667만 원)까지 다양하다. 목표액은 3억5500만 달러다.
앞서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은 지난 1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출 기관을 속이기 위해 자신의 순자산을 허위로 부풀렸다며 벌금 3억5490만 달러(약 4700억 원)를 납부하라고 명령했다.
자신을 엘레나 카돈이라고 소개한 페이지 개설자는 "나는 특정 사법 기관의 전례 없는 부당한 대우에 직면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편에 서며 확고한 입장을 견지한다"며 "최근 그가 직면한 법적 싸움은 그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인이 마땅히 누려야 할 공정성과 적법한 절차라는 이상에 대한 공격"이라고 썼다.
이어 "이 모금 행사는 단순히 벌금을 모으는 것이 아닌 입장을 취하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 중 한 사람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가치를 옹호하는 목표를 세울 때 그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