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 페더럴웨이, 이젠 주차하기도 겁난다
- 24-02-18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새벽에 차량 69대 박살나
앤디 황 경찰국장 "범죄용의차량 추격금지법 문제"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에서 하룻 밤사이 주차된 차량 69대가 창문이 박살나면서 한인을 포함한 주민들이 "이제는 주차하기도 겁난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설날이었던 지난 10일 밤 페더럴웨이 두마스 베이 센터에서 차량이 파손됐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이곳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밖에 세워둔 차량 21대 차량의 유리창이 박살난 것을 확인했다. 차량 한 대에서만 물건이 도난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이날 밤 12시 무렵 페더럴웨이 커먼스 몰에서 차량 17대의 유리창이 깨진 것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또한 파크 16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4대에 이어 11일 오전에는 제일 우크라이나 침례교회 12대, 킹 카운티 수영장 10대, 노스웨스트 교회 4대, 선라이스 감리교회 1대 등이 차례로 박살난 것으로 신고됐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차량내 물건을 훔치려는 목적도 있었겠지만 그냥 장난 삼아 차량 유리창을 박살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워싱턴주 법 때문에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5명을 추격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커먼스 몰에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5명이 탑승한 차량을 발견했으나 이 용의차량은 경찰을 보고 쏜살같이 달아나 I-5를 통해 도주했다.
한인인 앤디 황 경찰국장은 "현재 워싱턴주 법은 도난 차량을 포함해 용의차량에 대해 추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용의자 검거에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격금지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황 국장은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2차 가해 우려 있어"
- 다크웹 '한국어 마약 오픈마켓'서 대마 쇼핑…회원만 4000명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실물 확보…사용 여부 확인
-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국힘 퇴장 속 야당 단독 처리
- '1000명만 환불' 티몬에 폭발…본부장 멱살·부상자 발생(종합)
- 野, 이진숙 '융단폭격' 3일째…"뇌 구조 문제" "사퇴 이유 넘쳐"
- '빅6' 교수들 "의대생의 국시 미응시율 96%…특단 조치 필요"
-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도주·뺑소니 무죄…형량 10년 줄었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