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할아버지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02-18
오레곤통합한국학교 설 행사 가져
학생들 병아리 손으로 곱게 세배해
전통 사물놀이 공연에 250여명 환호…
오레곤한인회 후원금 전달해 격려
오레곤 통합한국학교(교장 호선희, 이사장 이명용)가 한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6일 밤 학교로 사용하고 있는 포틀랜드 영락교회에서 세배 등 설행사를 가졌다.
학생 200여명은 병아리 손을 모으고 이날 학교를 찾은 오레곤한인회 김헌수 회장, 음호영 이사장, 박현식 사무총장, 오정방 고문 등에 세배를 드렸다. '한인회 할아버지들'은 세배를 받은 뒤 꿈나무들에게 건강하게 자라 훌륭한 리더가 돼달라며 덕담을 건넸다.
특히 현금 1달러씩의 세뱃돈과 함께 과자 한 봉지씩을 선물로 안겼다. 세배를 하는 어린이들은 한결같이 맑은 눈동자에 순진무구한 천진함이 깃들어 있었고 세뱃돈을 받은 뒤 마냥 즐거워했다고 학교측은 전해왔다.
세배행사가 끝난 뒤에는 본당으로 이동해 학부모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레곤전통문화예술딘(단장 지승희) 소속 사물놀이패 보경, 보미, 케일, 지후의 공연이 펼쳐져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이 자리에서 오레곤한인회 김헌수 회장은 후원금으로 금일봉을 호선희 교장선생에게 전달했고 오정방 고문은 새해 덕담을 하였다.
오레곤통합한국학교는 1981년 4월 17일 오레곤한인회 제15대 최태홍 회장 때에 오레곤한국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더 나은 발전을 위해 1999년 한인회로부터 독립했고 2014년 영락한국학교와 통합해 ‘오레곤통합한국학교'란 이름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호선희 교장은 2010년부터 14년 째 교장을 맡아 잘 수행하고 있으며 교사는 모두 30여명이고 학생 숫자는 총 260여명이다.
금요일에는 영락교회에서 5~8시 사이에 수업이 진행되고 별도 수강생들은 토요일 10~1시 사이에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
- 반도체 초비상인데…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한 삼성 노조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