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번 다 맞으면…6월부터 요양병원 면회
- 21-05-21
백신 접종 완료했다면…6월1일부터 요양병원 대면 면회 가능
입소자·면회객 둘중 하나 접종 완료 후 사전예약 따라 독립공간서 실시
음식 섭취는 금지·마스크 착용…시설 접종률 따라 PCR음성 확인도
오는 6월1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입소자 또는 면회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권장 접종 횟수를 완료하고 2주가 지나면 대면(접촉) 면회가 가능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시설 예방접종완료자 접촉 면회 확대 기준'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요양병원·시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등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봤다. 요양병원·시설의 집단감염으로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시설 수는 백신 접종을 시작했던 지난 2월에는 16개소에서 '3월 9개소→4월 6개소→5월 20일 기준 3개소'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6월1일부터 입소자와 면회객 중 최소 어느 한쪽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항체 형성기간)이 경과하면 대면 면회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대면(접촉) 면회는 사전예약에 따라 1인실 또는 독립된 별도 공간에서 진행하고, 음식·음료 섭취는 할 수 없다. 입원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한 후 면회를 진행해야 한다.
정부는 또 안전한 면회를 위해 요양병원·시설의 백진 접종률과 방역 여건 등을 고려해 면회객의 방역수칙 기준을 차등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입소자의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면회객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을 경우에는 마스크(KF94, N95)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한 후 면회가 가능하다.
입소자는 접종을 완료했으나, 면회객이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마스크·손소독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하고, 해당 시설의 백신 접종률에 따라 PCR(유전자 증폭)검사 실시 여부가 추가된다.
요양병원·시설의 1차 접종률이 75% 미만이면 다른 입소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PCR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확인 후 대면 접촉이 가능하다. 접종률이 75% 이상의 시설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마스크·손소독만으로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
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대면 접촉이 불가능하지만, △임종시기 △의식불명 및 이에 준하는 중증 환자 △주치의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면회 필요성을 인정하는 환자 등의 경우는 보호용구(마스크, 일회용 방수성 긴팔가운, 일회용 장갑,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를 착용하고 PCR 검사 등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예외적으로 대면 면회가 가능하다.
면회객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예방접종증명서(전자 예방접종증명서 포함)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시설별 일부 면회 수칙이 다른 만큼, 사전 예약시 해당 요양병원·시설 담당자를 통해 충분히 안내받고, 면회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면회를 시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