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개발해 월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온 '오픈 AI'가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전거래일보다 2.17% 급락한 143.9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IT전문 매치 '더 인포메이션'은 이날 오픈 AI가 구글과 경쟁할 수 있는 AI용 검색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알파벳의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알파벳뿐만 아니라 앞으로 관련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으로 다른 빅테크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이 0.30% 상승했음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는 0.72%, 아마존은 0.69%, 애플은 0.16% 각각 하락 마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