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방침에 상관없이 시애틀 대부분 업소들 마스크착용 요구해
- 21-05-21
업소들 “손님들 백신접종 여부 분별할 수 없기 때문”
킹 카운티 보건국 "비즈니스 실내 마스크 착용토록"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들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시애틀지역 대부분 업소들은 여전히 고객과 종업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님 가운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 업소는 킹 카운티 주민의 30%, 피어스 카운티 주민의 60%가 아직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타코마의 한 요가업소 주인은 보건당국이 보다 분명한 지침을 내리기 전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규정을 지키겠다며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고객이 받은 것처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입장할 수도 있는 데 일일이 백신접종 여부를 물어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이와 관련, 20일 "관내 비즈니스들은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렇지 않으면 백신 접종 카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QFC와 프레드 마이어 수퍼마켓은 CDC의 조치에 따라 마스크 착용규정을 해제했지만 워싱턴주 업소에서는 여전히 고액들과 종업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다. REI, 노스트롬, PCC, 트레이더 조스, 홀푸드 등 대형 소매업소들은 해당 지방정부가 허가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트레이더 조스, 홀푸드, PCC의 종업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 업소들 가운데 고객들에게 백신접종 증명서 제시를 요구하는 곳은 거의 없다. REI 대변인은 “우리는 커뮤니티 주민들의 정직성을 신뢰하며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해주려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수퍼마켓 종업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식품-상업 근로자 연합노조(21 지부)는 CDC의 성급한 마스크 해제조치가 실제로 이행되지 못하고 혼란만 야기했다고 비난하고 백신접종이 100%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퍼마켓 종업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업소에 들어오는 모든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계속 의무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