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쿠바 수교에 "한국 주권 존중…한미동맹은 철통"
- 24-02-15
한국이 쿠바와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데 대해 미국은 한국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정부 관료는 14일 미국의소리(VOA)에 "우리는 한국이 그들의 양자적 관여에 관해 말하도록 할 것"이라며 "국가들은 자국 외교관계의 성격을 결정할 주권적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한 동맹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VOA에 "우리는 자국 외교관계의 성격을 결정할 한국의 주권적 권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과 쿠바가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쿠바와의 외교관계 수립은 대중남미 외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는 평양에 대사관을 두고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미국은 냉전 시기인 1961년 쿠바와 단교했지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5년 7월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복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쿠바를 방문하고 미국인의 쿠바 여행을 허용하는 등 제재 완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고 쿠바 방문을 다시 금지하는 등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하고 방문을 허용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부과된 제재를 일부 완화했지만 경제 및 금융 금수 조치는 유지되는 등 양국 관계는 여전히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시애틀 뉴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