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충격도 가볍게 극복한 엔비디아 어디까지 오르나
- 24-02-14
13일(현지시간)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 미국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하자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급락했다.
◇ 빅테크 급락에도 엔비디아는 0.17% 하락에 그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2.15%, 애플은 1.13%, 알파벳은 1.62%, 아마존은 2.15%, 메타는 1.87% 각각 급락했다.
그러나 예외가 있었다. 엔비디아였다. 엔비디아는 0.17% 하락에 그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721.2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은 1조7820억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 AI 전용칩 수요 엄청나 당분간 공급 부족할 수밖에 :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전용칩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의 최고경영자(CEO) 겸 수석 분석가인 벤 바자린은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AI 컴퓨팅에 대한 수요는 너무 많지만 공급업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공급 문제가 조만간 극복되지 않을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최소 2025년까지는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엔비디아는 미증시의 일제 급락에도 소폭 하락에 그쳐 월가의 AI 열풍이 얼마나 강력하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 아마존 제치고 시총 4위, 시총 3위도 눈앞 : 이날 다른 빅테크가 급락한 데 비해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에 그쳐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4위에 올랐다.
이뿐 아니라 시총 3위인 알파벳과 시총 차가 290억 달러에 불과해 조만간 알파벳마저 제치고 시총 3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알파벳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결국 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 PER 95, 고평가된 건 사실 :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5다. 보통 20 내외가 이상적이라고 본다. 이 기준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월가의 전문가들은 다음 회계연도 엔비디아의 주당 순익이 20.50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현재의 주가에 적용하면 PER이 35 수준이다.
이 정도면 기술주로는 그렇게 높은 수준도 아니다. 한물간 테슬라도 PER이 42다.
◇ 21일 실적 발표, 중기 분수령 :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실적이나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할 경우, 주가가 급락할 수도 있다.
21일 실적 발표가 엔비디아의 중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