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수해 10년 이상 보유해야 할 AI 주식 2개는?
- 24-02-13
12일(현지시간)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3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최근 3거래일 동안 주가가 100% 폭등, 월가의 AI 랠리가 점입가경이다.
ARM이 AI용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업체가 아니라 설계하는 업체임에도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AI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월가의 AI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상징하는 시대의 삽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2일 지금 매수해 10년간 보유해야 할 AI 주로, 엔비디아와 아마존을 선정했다.
엔비디아는 단연 월가의 최대 AI 수혜주다. 엔비디아는 AI에 최적화된 칩을 생산, 지난해 240% 폭등한 데 이어 올해도 50% 가까이 급등했다.
당분간 엔비디아의 랠리는 지속될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AI 전용칩 시장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북의 모회사 메타가 자체 AI를 구축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 AI 전용칩을 매집하는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AI 전용칩 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 등 AI용 칩을 생산하는 업체는 많지만, 이들이 엔비디아를 넘어서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당분간 AI 전용칩 시장을 지배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다음으로 야후 파이낸스는 아마존을 장기간 보유할 종목으로 꼽았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아마존웹서비스) 서밋 서울 2019'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News1 이승배 기자 |
지난 2일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7.87% 급등한 171.8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아마존이 전일 깜짝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1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80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1700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662억 달러를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급증한 것은 물론 사상 최고치다.
특히 AI 특수를 가늠할 수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이 전년 대비 13% 급증한 242억 달러를 기록, 월가의 전망에 부합했다.
특히 시장은 AWS의 매출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다음날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AWS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10년간 보유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야후 파이낸스는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인 아마존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활용, AI 시장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AWS의 이익률이 좋다. 2023 회계연도에 AWS는 아마존 영업익의 67%를 차지했다.
아마존이 AI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 지속적인 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