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슈퍼볼 2연패… 연장 접전 끝 SF에 25-22 승리
- 24-02-12
경기 초반 0-10 열세 뒤집어, 최근 5년간 3차례 우승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슈퍼볼 우승컵)를 차지했다.
캔자스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25-22로 꺾고 우승했다.
캔자스시티는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하며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볼 2연패는 2004~200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후 19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5년간 네 차례 슈퍼볼 무대를 밟았고, 이 중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왕조의 시작을 알렸다.
경기에서는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샌프란시스코가 초반엔 앞서 나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신인 제이크 무디가 55야드짜리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러닝백 크리스천 맥카프리의 터치 다운에 이은 무디의 보너스 킥 성공에 힘입어 10-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캔자스시티는 2쿼터 종료 직전 필드골로 3점을 만회, 3-1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선 캔자스시티가 반격에 나섰다.
해리슨 벗커가 57야드짜리 필드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상대 실수를 틈 타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패스를 와이드리시버 마르케스 발데스-스캔틀링이 잡아내며 이날 경기 첫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이어 벗커가 보너스 킥까지 성공하며 캔자스시티는 13-10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들어 치열한 공방을 펼친 두 팀은 19-19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슈퍼볼 연장전은 15분의 제한 시간이 있지만, 한 번씩 공격을 주고받아 더 많은 점수를 낸 팀이 승리한다.
연장전에서 선공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필드골로 3점을 넣는 데 그쳤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마홈스가 리시버 미콜 하드먼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하며 6점을 기록,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