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행정부, CNN 기자 통화·이메일 기록 비밀리 조회
- 21-05-21
국방부 출입 기자 기록 조회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자국 기자의 통화 및 이메일 기록을 비밀리에 조회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CNN을 인용해 "트럼프 전 행정부가 비밀리에 CNN 기자의 통화 및 이메일 기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비밀리에 정보를 입수한 기자는 CNN 소속 국방부 출입 기자 바버라 스타로, 이 같은 사실은 법무부가 2017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그의 통화 및 이메일 기록이 조회됐다는 것을 통보하며 드러났다.
대상은 국방부 사무실, 집, 휴대 전화와 공적·사적 이메일 등이었다. 기록 조회 지시가 언제, 누구에 의해 이뤄졌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더힐은 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스타가 수사 대상이었던 적은 없으며, 합법적 절차에 따라 기록들을 조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프 저커 CNN 사장은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확실히 보호되고 있는 기자의 정보 비밀 수집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법무부에 즉각적인 만남과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트럼프 전 행정부의 언론인 통화 기록 비밀 조회 사실이 드러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2017~2018년 FBI의 러시아 개입 수사를 취재하던 워싱턴포스트(WP) 기자 3명의 통화 기록을 조회했던 사실이 이달 초 드러난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 버즈피드, 폴리티코, 뉴욕타임스(NYT) 등에서 러시아 관련 기사를 쓰던 기자의 통화 및 이메일 내역이 조회됐던 사실이 2018년 밝혀지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