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미노인회 설날경로잔치 베풀어

박세혁 교수 초청 건강 강좌를 듣는 시간 가져…

부채춤 등 고전 무용으로 설날 기분을 되살려…

120여명 참석히여 즐거운 설날 잔치에 동참…

오레곤한인회는 한미노인회에 금일봉 전달…

떡국으로 점심 대접하고 선물 꾸러미 등 선사…

 

오레곤한미노인회(회장 장규혁)는 지난 10일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설날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홍정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로잔치는 장규혁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장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 임기를 맞아 기쁜 마음으로 경로잔치를 갖게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내빈 모두와 회원 여러분들이 알찬 갑진년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을 맺었다.

김헌수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노인회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장규혁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푸른 청룡의 해를 맞아 건강하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음호영 이사장은 한인회가 준비한 금일봉을 노인회에 전달하였고 노인회는 그렉 콜드웰 전 한국명예영사에게 그 동안의 협조에 감사하여 감사장과 선물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어 강사로 초빙된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세혁 박사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레크레이션'이란 제목으로 노년에 행복하게 사는 법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1. 운동을 꾸준히 하자, 2.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3. 자신을 위해 돈을 잘 쓰자, 4. 스트레스를 풀며 살자, 5. 많이 배우고 남을 위해 돈을 쓰자 등  스포츠과학과 교수 답게 쉬운 말로 강의를 했다.

이날 노인들을 위하여 오레곤한국전통예술단(단장 지승희) 소속 단원들 넷이 출연하여 부채춤으로 흥을 자아냈고 어르신들에게 강단에서 세배를 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특별히 노인회는 설날 떡국을 준비하여 은퇴목사회장 강성구 목사의 기도로 오찬을 나누었고 설에이미 엔터테인먼트 분과위원장이 이끄는 즐거운 가라오케 노래시간도 가진 뒤 돌아가는 길에는 선물 한 팩씩 모두에게  선사했다.

행사를 마치고 가진 긴급이사회에서는 지난 달 밴쿠버로 이주하고 밴쿠버한인회장으로 추대된 안무실 이사장 사임을 받아들이고 후임으로 부회장 설에이미씨를 새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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