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명물 ‘차이나타운 야시장’ 올해 9월부터 다시
- 24-02-10
아마존이 25만달러 기부ⵈ작년엔 후원업체 부족으로 못 열어
지난해 경비부족으로 중단됐던 20년 전통의 ‘차이나타운-국제구역(CID) 야시장’이 아마존이 쾌척한 25만달러 기부금 덕분에 오는 9월 다시 열린다.
아마존의 시애틀 커뮤니티 지원담당 수석 매니저인 테일러 호앙은 이 기부금으로 CID가 활기를 띄고 방문객들이 다시 아시아의 음식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마존은 2026년까지 이 연례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관하는 차이나타운 ‘사업개선추진부(CIDBIA)’의 몬샤 싱 회장은 야시장 행사에서 지역 소상인들이 생존의 동력을 얻어왔다며 아마존 기부금은 방문객들이 올 가을 뿐 아니라 그 후에도 계속 CID를 찾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려온 야시장엔 시애틀 전역에서 수천명이 몰려와 각종 거리음식과 사자춤 등 아시아 풍물을 즐기며 아시아 기업들의 생산품을 쇼핑했다. 하지만 CIDBIA는 지난해 물가상승과 후원업체의 감소로 부득이 행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야시장 행사의 수익금은 주로 구역 내 쓰레기 청소와 그래피티 제거, 소상인들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등에 사용돼왔다. 지난해 일각에서 행사를 축소해서라도 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CIDBIA는 행사를 쉬면서 근원적이고 장기적인 후원자를 찾기로 방향을 정했다.
지난해 시애틀시의회에 입성한 중국계 타냐 우 시의원은 6일 성명을 내고 “차이나타운의 소기업 가족출신인 나는 야시장이 지역사회의 고착행사로 자리 잡으며 거의 20년간 소상인들의 성장을 도와온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강조했다. 차이나타운의 유서 깊은 루이사 호텔 업주 가족인 우 의원은 야시장 행사에 무용수로 참여해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