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있는 건 다 했다"…'포르노 5대 천왕' 남성, 목사 됐다
- 24-02-09
"가장 인기 있는 음란물은 '10대 청소년물'"…은퇴 결심 이유 등 밝혀
한때 세계 5대 남성 포르노 스타로 활동했던 남성이 목회자로 변신해 새 인생을 시작했다.
최근 미국의 기독교 소식지 처치 리더스에 따르면 목회자로 활동 중인 조슈아 브룸이 과거 포르노 배우 시절을 담은 8부작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룸은 '입에 담기 어려운: 한 방탕한 포르노 스타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에서 자신의 청소년기에서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길을 보여준다.
그는 이와 함께 이 세계를 떠나게 된 이유와 포르노 산업 탄생과 사회 문화에 어떤 악영향을 끼쳤는지 등도 방송을 통해 털어놨다.
유명 성인물 배우가 포르노 산업이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털어놨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브룸은 "음란물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을 무력화하기 위해 내 경험을 토대로한 증언을 할 것"이라며 "음란물을 보는 자체로 소아성애를 부추기며, 결혼 생활과 세상이 파괴될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특히 그는 "지난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음란물은 '10대 청소년물'이었다"며 "업자들은 소녀들의 머리를 땋고 스타킹을 신겼는데 이는 10대가 아니라 어린아이를 묘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41살인 브룸은 20대 초반 '로코 리드'라는 가명으로 약 1000여편의 포르노 영화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06년 포르노 배우를 시작해 1000편 넘는 영화에 출연해 '포르노 5대 천왕'의 한 명으로 불리며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브룸은 "돈을 벌면 행복할 것이라는 거짓말을 믿었다"며 "가고 싶은 곳을 다 가봤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관계를 다 해봤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가졌다고 생각했을 때 삶은 무너져 버렸다"고 말했다.
결국 브룸은 데뷔 6년여만에 포르노 배우 생활을 청산하고 업계를 떠났다. 이후 기독교 신앙에 매료된 그는 현재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아이오와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하며 새 인생을 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