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꺽 삼킨 마약 1㎏ 몸 안에서 터졌다…이스라엘인 보디패커, 사망
- 24-02-08
코카인·각성제 삼킨 후 프랑스서 일본으로 밀수 시도
하네다공항 도착 후 쓰러져…체내서 소분 포장된 마약 89봉 발견
1㎏ 상당의 마약을 삼켜 밀수하려던 이스라엘 국적의 50대 남성이 기내에서 쓰러져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경시청 약물·총기대책과는 각성제취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8일, 사망한 용의자를 검찰에 서류 송치했다.
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용의자는 2023년 1월2일, 각성제와 코카인 약 1㎏을 삼켜 하네다 공항에서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른바 '보디패커(body packer)' 밀수다.
밀봉된 약물을 삼켜서 사람 몸을 밀수 매개체로 삼는 보디패커에게는 심각한 위험이 따른다.
발견된 마약은 랩 등으로 싸여 소분돼 있었는데 용의자는 각성제 60봉, 코카인 29봉을 삼킨 것으로 추정된다.
사인은 각성제 중독으로 밝혀졌으며, 해부 결과 마약 포장이 뜯어진 흔적은 없었으나 어떠한 이유로 체내에 각성제가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는 프랑스에서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도착 후 상태가 악화해 기내에서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용의자의 속옷 안에서는 항문을 통해 배출된 약물 일부가 발견됐다.
미 의약백과사전에 따르면 코카인 보디패커의 경우, 난치성 발작·빈맥·고혈압·고열 등의 증상이 흔하게 발견되며, 헤로인의 경우 혼수상태와 호흡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장폐색·파열·복막염 등은 약물 종류와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