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일본과 경기에 출전, 중국인들 "우릴 무시했다" 흥분
- 24-02-08
세계적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홍콩과 친선 경기에는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일본과 경기에는 출전, 중국인들이 더욱 흥분하고 있다.
메시는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경기는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7일 일본과 친선경기에는 출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인들은 중국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흥분하고 있다.
후시진 환구시보 전 편집장은 자신의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메시의 처사는 중국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중국팬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인들은 메시 보이콧도 벌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메시가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주류업체 '츠수이허' 홈피에 몰려가 메시와 관계를 끊을 것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앞서 중국인들은 만약 메시가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경우,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중화권의 대표 영자매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6일 '메시 노쇼'에 뿔난 홍콩 팬들이 메시가 일본과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소속해 있는 구단인 미 프로축구 구단 ‘인터 마이애미’는 최근 홍콩과 일본 등지에서 친선경기를 벌이는 ‘아시아 투어’를 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홍콩 올스타와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메시는 부상을 이유로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공격수가 직접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왔던 약 3만8000명의 관중들은 메시 노쇼에 크게 분노했다. 실망한 홍콩 팬들이 야유를 보내고 메시 광고판을 훼손하는 소동까지 일어났다.
이어 일부 팬들은 "메시의 부상이 사실이라면 일본과 친선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아야 한다"며 "지켜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었다.
한 팬은 "메시가 일본과 친선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으면 그의 부상을 믿겠지만 일본과 친선 경기에 출전한다면 그의 부상이 새빨간 거짓말로 판명되기 때문에 팬들이 더욱 흥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메시가 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 J1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와 친선 경기에 출전하자 중국인들이 더욱 흥분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