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향후 10년 국가부채 54조 달러 돌파…1940년 이후 최고 비중"
- 24-02-08
美의회예산국 "지출 억제, 성장 속에도 고령화, 이자비용 증가"
미국에서 향후 10년 동안 국가 부채가 19조 달러 늘어나 54조 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향후 10년간의 연간 재정 적자는 지난해 예상 20조3000억 달러보다 7% 줄어든 18조9000억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예산 적자는 올해 1조 6000억 달러에서 2034년에는 2조 6000억 달러로 증가해 국가 부채는 54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지출이 억제된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성장하며 재정상황이 다소 개선됐지만 인구 고령화와 이자 비용 증가로 재정 전망에 가해진 부담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CBO는 설명했다.
필립 L. 스와겔 CBO 국장은 적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34년 총 경제 생산량 대비 부채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금리가 2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국가 부채에서 차입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2024년부터 2034년까지 미국은 이자 비용으로만 12조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처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국 경제에서 순이자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집계를 시작한 1940년 이후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스와겔 국장은 "또한 인구 고령화와 연방 의료비 증가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추세도 적자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 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대한부인회, 간병인고용 현장인터뷰로 하루 56명 선발(영상)
- 한인 올림퍼스스파 '수술전 트랜스젠더 여탕 허용'판결에 불복해 대볍원 상고한다
- 시애틀한인중고생 위한 SAT Prep 공부방 운영된다
- 시애틀영사관 출신 윤찬식 파라과이 대사, 한국 언론과 인터
-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종합시상식 잘 마쳤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종업식 및 장날 행사열려(화보)
- "한국 많이 찾아주세요" 시애틀서 한국관광 홍보 설명회 열려(+화보)
- 케이 김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전 회장 홀인원
- 재미한국학교 윤세진 회장, 조승주 이사장 오리건서 학예경연대회 시상식(+화보)
- 유니뱅크 이번 주말 린우드지역 한인들에게 종이파쇄서비스
- 워싱턴주 한인들도 해당되는 주택구입 프로그램 아시나요?
- 울산 떠나 시애틀로 온 축구 김기희 "탈출은 지능 순"…SNS 글에 팬들 분노
- 시애틀 정효순씨 서울서 개인전 개최한다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시애틀한인사회 이재명대통령 취임 축하 및 당부 메시지(3)
- 샛별예술단 주류사회에서도 인기짱
- [시애틀 수필-문해성] 로즈라테 후폭풍
- “시애틀한인여러분, 이 가격으로 대만과 일본여행을”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신규주택 인허가 간소화 추진… 디자인 심사 대폭 축소
- 시애틀 렌트인상 담합 막는다
- “이 스티커 하나면 비행기 수하물 먼저 찾는다”
- 보잉 "항공기 및 부품 무관세 보장해야"…상무부에 의견서
- 공군 KF-16, 알래스카서 훈련 중 파손…조종사 2명 무사
- 시애틀 총각들 장가가기 힘들다-시애틀 미국서 최고 '남초도시'로
- 워싱턴주 주택소유 ‘숨겨진 비용’ 연간 2만7,400달러
- 시애틀 무더위는 오늘까지만-내일엔 기온 다소 떨어져
- 워싱턴주 고교생 졸업식장서 "여긴 미국이다. 영어로 시작해야"
- 10대 소년 캠핑 중 낙석 사고로 사망
- 오리건 대학교수가 "나는 하마스다"말해 징계받아
- 시애틀 집근처서 휴가보내기 좋은 편이지만
- 스타벅스 중국서 수십개 제품 1,000원씩 인하 "한국에선 잘만 올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