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10대, 누나 폭행한 남자친구 총격살해
- 24-02-08
‘복수 살해’한 쇼어라인 베트남계 100만 달러 보석금
시애틀지역 베트남계 10대가 누나를 폭행한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를 위해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쇼어라인 경찰은 지난 달 30일 쇼어라인의 퀴 응욱 부(17)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으며 그에게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부의 누나는 지난달 29일 오후 자신의 쇼어라인 아파트에서 남자친구인 로버트 앤더슨(20)과 말다툼을 벌었다. 이 과정에서 앤더슨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부의 누나를 계속해 폭행하고 목까지 졸라 그녀가 의식을 잃게 하기도 했다.
부의 누나는 911에 자신의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를 했으며 경찰관이 출동했다. 경찰이 출동하기 전 남자친구인 앤더슨은 이미 현장을 떠난 뒤였다.
경찰이 피해 여성으로부터 진술을 받고 있을 당시 부와 그의 어머니가 현장에 도착했으며 화가 난 부는 “앤더슨이 어디 있냐”고 물은 뒤 누나의 지프 체로키 차를 타고 추격에 나섰다.
이에 어머니가 급히 부에게 전화를 걸어 “너가 나설 일이 아니고 경찰이 해결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경찰들도 앤더슨에 추격에 나섰고 이날 오후 7시30분께 지프 체로키 승용차를 발견한 뒤 차안에 있던 부에게 “우리가 해결할 테니 너는 관여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밤 10시30분께 부의 누나 아파트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총격 살해 희생자가 앤더슨인 사실을 확인했다.
부의 어머니는 다음 날인 30일 “부가 앤더슨을 살해했다”고 신고했고, 부는 당일 체포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