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사망' 여배우, 하루 만에 "난 살아있다"…거짓 자작극 격렬 논쟁
- 24-02-08
자궁경부암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인도 출신 여배우가 하루 만에 자신의 죽음을 번복하는 일이 벌어져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출신 여배우 푸남 판디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녀가 자궁경부암 투병 끝에 숨졌다는 부고 소식이 게시됐다.
인도 언론들은 곧바로 판데이의 사망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다. 외신들도 "인도 국민들은 판디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앞다퉈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판디는 하루 뒤 자신의 죽음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자신은 살아있다"는 영상을 올리면서 가짜 부고 소식은 캠페인의 일부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모두가 자궁경부암을 이야기 한다. 내 사망 소식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도 사회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의 일부였다"며 "이 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판디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선 격렬한 논쟁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판디의 게시물에 대해 생각이 짧은 행동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들은 "목숨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건 아니다", "캠페인을 하며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한 상처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다"며 그를 비판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캠페인을 진행한 소속사는 "이 캠페인으로 상처를 받았을 모든 사람에게 사과드린다"며 "우리의 행동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뒤늦은 해명을 내놨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